혹시모르니 직종은 안밝힘. 

하여튼 급여는짜고 잡무 진짜 많고, 정확성도 높아야 되는데, 회사에서 일을 더 잘하도록 뭔가 제공은 절대 안해주는곳인데

나는 그래도 내 직종에 책임감을 크게 가지고 일했고 고생도 많이 했지만

나도 이렇게 있다가는 내 인생이 망가질것같아서 퇴사의사 밝히고 전문성좀 키우려는 곳으로 돌아가려하거든.

근데 처음에는 대표님이 너랑은 평생갈거같았는데 생각 바꿔볼수없겠냐느니 했지만

생각 안바꾸고 이제 후임을 뽑아야하는데

그러다가 대표님은 내 직종을 어떻게 생각하니 대충 이러이러한 자격 정도만 가지면 걍 면접 잡으라고 들었는데

진짜.. 막말로 걍 사회물정 모르고 성실하게 일해줄수만 있으면 걍 상관없음. 실력도 다 필요없음. 이런 식으로 생각하고 있다는걸 들으니 많이 씁쓸하네..

근데.. 그게 맞긴함..ㅋㅋㅋ...  나도 딱 그정도였고 ㅋㅋㅋ...

후 퇴사 전까진 딴 회사 면접이나 실컷 보러다녀야겠다.

자괴감 장난 아니네..